소장기록

제목세계경제의 동향과 전망


설명1998년중 世界經濟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아시아 외환위기가 계속 심화․확산됨에 따라 國際金融市場이 크게 동요하는 가운데 成長勢 및 交易伸張勢가 급격하게 둔화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먼저 世界經濟 成長率은 지난해의 4% 수준에서 금년에는 2% 정도로 낮아졌다. 선진국중에서는 美國과 西유럽 경제가 민간소비와 투자 등 2내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였으나 日本 경제는 극심한 내수 침체로 매우 부진하였다. 한편 開途國 경제는 일본 경제의 침체와 아시아 외환위기의 심화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아시아 경제는 IMF의 구제금융을 받은 외환위기국을 중심으로 환율 안정을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상당수 국가들이 큰 폭의 負(-)의 成長을 나타내었다. 또한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과 브라질 등 中南美 경제도 1차산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부진에 따라 재정수지 및 경상수지가 더욱 악화되면서 심각한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을 겪었다. 연중 원유 등 國際原資材價格은 일본 및 아시아 개도국을 중심으로 輸入需要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이에 힘입어 선진국의 물가가 현저하게 안정되었는데 일본의 경우는 7월 이후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도국의 경우에는 환율의 대폭 절하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물가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國際金融市場에서는 國際金利가 선진국의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개도국을 이탈한 자금이 미국, 유럽 금융시장으로 집중되고 9월말 이후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가 잇달아 인하됨에 따라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換率에 있어서는 미달러화가 미․일간 成長率 및 金利 隔差 지속 등을 반영하여 8월 중순까지는 일본 엔화에 대하여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었고 여타 주요국 통화에 대해서는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8월 17일 러시아 모라토리엄선언 이후 중남미 경제불안이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에 파급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미달러화는 영국 파운드화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에 대하여 약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아시아 외환위기의 영향이 금년에 들어 본격화되면서 러시아를 거쳐 중남미까지 확산됨에 따라 세계적인 景氣沈滯가 발생할 우려가 고조되었으나 9월말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잇단 금리인하와 IMF 등 國際金融機構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그러한 우려가 크게 낮아졌다. 1999년중 世界經濟는 아시아 개도국 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나 미국과 서유럽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대체로 금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世界交易 伸長率도 금년보다 다소 높아지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先進國 金利는 장단기금리 모두 성장 둔화에 대응한 각국의 금리인하에 따라 연평균으로는 금년에 비해 하락하겠으나 장기금리의 경우 그간의 통화완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換率에 있어서는 미달러화가 일본 엔화에 대하여 상반기중에는 대체로 현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나 하반기중에는 일본의 경기회복 부진과 금융․재정완화정책 지속에 따른 통화증발 등으로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國際原資材價格은 원유의 경우 세계적인 과잉재고 문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금년보다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기타 원자재가격은 금년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세계경제에는 일본 경제의 회복 지연 가능성, 중남미 경제불안 심화 우려, 중국의 위안화 절하 가능성 등과 같은 불확실한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내년중 세계경제를 낙관하기 어렵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先進國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하겠다. 먼저 선진국은 巨視經濟政策 전반에 걸쳐 원활한 共助體制를 구축하고 國際金融市場의 불안정을 해소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日本의 경우 본격적인 경기부양을 도모함으로써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타 아시아 국가의 경기회복에 있어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은 금리의 동반 인하 등 정책협조를 강화해야 하겠다. 한편 아시아와 중남미 新興開途國은 기업 및 금융부문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조속히 되찾아야 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세계 각국은 보호무역주의 대두 움직임에 대응하여 자유무역주의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외환위기의 확산과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국제금융제도의 개편과 단기자본이동 규제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 밖에 유럽경제통화동맹(EMU)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하여 각 참가국 정부는 재정 건전화와 노동 및 생산시장의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별국 정부와 유럽중앙은행간의 정책조화를 도모해야 하겠다.


생산자한국은행 조사부 해외조사실


날짜1998-12-00


기록유형문서류


기록형태보고서/논문


주제국제


연관링크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1/view.do?nttId=4117&menuNo=200438&pageIndex=2


식별번호KC-R-00337


제목세계경제의 동향과 전망


설명1998년중 世界經濟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아시아 외환위기가 계속 심화․확산됨에 따라 國際金融市場이 크게 동요하는 가운데 成長勢 및 交易伸張勢가 급격하게 둔화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먼저 世界經濟 成長率은 지난해의 4% 수준에서 금년에는 2% 정도로 낮아졌다. 선진국중에서는 美國과 西유럽 경제가 민간소비와 투자 등 2내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였으나 日本 경제는 극심한 내수 침체로 매우 부진하였다. 한편 開途國 경제는 일본 경제의 침체와 아시아 외환위기의 심화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아시아 경제는 IMF의 구제금융을 받은 외환위기국을 중심으로 환율 안정을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상당수 국가들이 큰 폭의 負(-)의 成長을 나타내었다. 또한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과 브라질 등 中南美 경제도 1차산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부진에 따라 재정수지 및 경상수지가 더욱 악화되면서 심각한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을 겪었다. 연중 원유 등 國際原資材價格은 일본 및 아시아 개도국을 중심으로 輸入需要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이에 힘입어 선진국의 물가가 현저하게 안정되었는데 일본의 경우는 7월 이후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도국의 경우에는 환율의 대폭 절하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물가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國際金融市場에서는 國際金利가 선진국의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개도국을 이탈한 자금이 미국, 유럽 금융시장으로 집중되고 9월말 이후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가 잇달아 인하됨에 따라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換率에 있어서는 미달러화가 미․일간 成長率 및 金利 隔差 지속 등을 반영하여 8월 중순까지는 일본 엔화에 대하여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었고 여타 주요국 통화에 대해서는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8월 17일 러시아 모라토리엄선언 이후 중남미 경제불안이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에 파급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미달러화는 영국 파운드화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에 대하여 약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아시아 외환위기의 영향이 금년에 들어 본격화되면서 러시아를 거쳐 중남미까지 확산됨에 따라 세계적인 景氣沈滯가 발생할 우려가 고조되었으나 9월말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잇단 금리인하와 IMF 등 國際金融機構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그러한 우려가 크게 낮아졌다. 1999년중 世界經濟는 아시아 개도국 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나 미국과 서유럽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대체로 금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世界交易 伸長率도 금년보다 다소 높아지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先進國 金利는 장단기금리 모두 성장 둔화에 대응한 각국의 금리인하에 따라 연평균으로는 금년에 비해 하락하겠으나 장기금리의 경우 그간의 통화완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換率에 있어서는 미달러화가 일본 엔화에 대하여 상반기중에는 대체로 현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나 하반기중에는 일본의 경기회복 부진과 금융․재정완화정책 지속에 따른 통화증발 등으로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國際原資材價格은 원유의 경우 세계적인 과잉재고 문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금년보다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기타 원자재가격은 금년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세계경제에는 일본 경제의 회복 지연 가능성, 중남미 경제불안 심화 우려, 중국의 위안화 절하 가능성 등과 같은 불확실한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내년중 세계경제를 낙관하기 어렵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先進國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하겠다. 먼저 선진국은 巨視經濟政策 전반에 걸쳐 원활한 共助體制를 구축하고 國際金融市場의 불안정을 해소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日本의 경우 본격적인 경기부양을 도모함으로써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타 아시아 국가의 경기회복에 있어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은 금리의 동반 인하 등 정책협조를 강화해야 하겠다. 한편 아시아와 중남미 新興開途國은 기업 및 금융부문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조속히 되찾아야 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세계 각국은 보호무역주의 대두 움직임에 대응하여 자유무역주의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외환위기의 확산과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국제금융제도의 개편과 단기자본이동 규제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 밖에 유럽경제통화동맹(EMU)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하여 각 참가국 정부는 재정 건전화와 노동 및 생산시장의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별국 정부와 유럽중앙은행간의 정책조화를 도모해야 하겠다.


생산자한국은행 조사부 해외조사실


날짜1998-12-00


크기 및 분량35쪽


언어한국어


출처한국은행


연관링크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1/view.do?nttId=4117&menuNo=200438&pageIndex=2


기록유형문서류


기록형태보고서/논문


대주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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