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기록

제목우리나라의 수출구조 변화와 향후 과제


설명  우리나라의 輸出規模는 1980년의 175억달러에서 금년중에는 1,4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8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1990년대중 수출증가율이 9%로 1980년대의 16%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고, 198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1997년중 2.5%까지 달하였던 世界市場占有率도 1998년에는 2.4%로 약간 하락하였다. 수출상품 구조면에서는 輕工業製品의 비중이 1980년의 48.4%에서 금년 1~9월중 21.9%로 낮아진 반면 重化學工業製品의 비중은 같은 기간중 41.6%에서 71.0%로 크게 높아졌고 勞動集約製品의 비중은 1988년의 45.9%에서 금년 1~9월중 16.1%로 하락한 반면 資本集約製品의 비중은 54.1%에서 83.9%로 크게 상승하였다. 품목별로는 1980년대 수출을 주도하던 纖維類, 신발의 비중이 크게 하락한 반면 半導體, 乘用車, 通信器機 등이 새로운 수출주종품목으로 부상하면서 이들 소수 품목에의 偏重度가 크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대상국인 美國과 日本의 비중이 1980년의 26.3% 및 17.4%에서 금년 1~9월중에는 20.2% 및 10.4%로 하락하고 中國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新興市場國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輸出市場 多邊化가 상당한 정도 진전되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지역에 대한 편중 심화는 1997년 외환위기시 우리나라 수출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경제가 안정적인 先進國市場 確保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수출구조 변화는 정부가 1970년대말 이후 重化學工業 育成政策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부응하여 企業이 동 부문에 대한 投資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工業構造가 중화학공업제품․자본집약제품 중심으로 변화된 데다 1990년대 후반 이후 輸出單價가 대폭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동남아시아 등 後發 新興市場國이 적극적으로 工業化를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直接投資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한편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시장에서는 우리나라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등장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착실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견실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輸出構造를 改善하는 일이 긴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尖端技術製品 開發에 주력함으로써 品質競爭力을 강화해야 하겠다. 이와 함께 品質 向上, 디자인 改善 등을 통해 우리상품을 高級化하고 후발 신흥시장국 제품과 차별화함으로써 선진국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港灣, 空港, 道路 등 輸送施設과 情報通信施設 등 社會間接資本을 확충함으로써 輸出産業支援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등 선진국의 通商壓力 强化, 지역경제블록의 확대, WTO 뉴라운드 추진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도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생산자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 조희근 조사역


날짜1999-11-00


기록유형문서류


기록형태보고서/논문


주제정치경제


연관링크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1/view.do?nttId=7358&menuNo=200438&pageIndex=2


식별번호KC-R-00369


제목우리나라의 수출구조 변화와 향후 과제


설명  우리나라의 輸出規模는 1980년의 175억달러에서 금년중에는 1,4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8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1990년대중 수출증가율이 9%로 1980년대의 16%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고, 198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1997년중 2.5%까지 달하였던 世界市場占有率도 1998년에는 2.4%로 약간 하락하였다. 수출상품 구조면에서는 輕工業製品의 비중이 1980년의 48.4%에서 금년 1~9월중 21.9%로 낮아진 반면 重化學工業製品의 비중은 같은 기간중 41.6%에서 71.0%로 크게 높아졌고 勞動集約製品의 비중은 1988년의 45.9%에서 금년 1~9월중 16.1%로 하락한 반면 資本集約製品의 비중은 54.1%에서 83.9%로 크게 상승하였다. 품목별로는 1980년대 수출을 주도하던 纖維類, 신발의 비중이 크게 하락한 반면 半導體, 乘用車, 通信器機 등이 새로운 수출주종품목으로 부상하면서 이들 소수 품목에의 偏重度가 크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대상국인 美國과 日本의 비중이 1980년의 26.3% 및 17.4%에서 금년 1~9월중에는 20.2% 및 10.4%로 하락하고 中國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新興市場國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輸出市場 多邊化가 상당한 정도 진전되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지역에 대한 편중 심화는 1997년 외환위기시 우리나라 수출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경제가 안정적인 先進國市場 確保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수출구조 변화는 정부가 1970년대말 이후 重化學工業 育成政策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부응하여 企業이 동 부문에 대한 投資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工業構造가 중화학공업제품․자본집약제품 중심으로 변화된 데다 1990년대 후반 이후 輸出單價가 대폭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동남아시아 등 後發 新興市場國이 적극적으로 工業化를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直接投資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한편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시장에서는 우리나라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등장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착실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견실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輸出構造를 改善하는 일이 긴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尖端技術製品 開發에 주력함으로써 品質競爭力을 강화해야 하겠다. 이와 함께 品質 向上, 디자인 改善 등을 통해 우리상품을 高級化하고 후발 신흥시장국 제품과 차별화함으로써 선진국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港灣, 空港, 道路 등 輸送施設과 情報通信施設 등 社會間接資本을 확충함으로써 輸出産業支援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등 선진국의 通商壓力 强化, 지역경제블록의 확대, WTO 뉴라운드 추진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도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생산자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 조희근 조사역


날짜1999-11-00


크기 및 분량33쪽


언어한국어


출처한국은행


연관링크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1/view.do?nttId=7358&menuNo=200438&pageIndex=2


기록유형문서류


기록형태보고서/논문


대주제정치경제


소주제무역/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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