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기록

제목한보그룹


바이오그래피한보그룹은 1974년 세무공무원이던 정태수가 세운 한보상사를 모체로 하고 있다. 공무원을 그만두고 인수한 폐광으로 몰리브덴을 수출했고, 이때 벌어들인 돈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강남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사업 규모를 크게 확장하게 되는데, 당시 한보주택이 세운 대표적인 아파트 단지가 대치동 은마아파트였다. 정태수는 은마타운 성공분양 이후 1979년 초석건설을 인수해 한보종합건설로 상호를 변경하고 해외 건설에 뛰어들었다. 이후 주택, 상사, 종합 건설, 목재, 탄광, 상가 등으로 계열기업을 확장했고 골프장뿐만 아니라 은행관리업체였던 태화방직을 인수했다. 1984년에는 금호철강을 인수, 한보철강을 설립했다. 1991년, 정태수의 로비를 통한 수서 택지 특혜 분양 사건인 수서 비리 사건이 밝혀지면서 한보그룹은 위기를 맞이하지만, 노태우 정권의 비호로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보철강이 당진제철소를 건립하면서 자금 부족에 시달리자 회사채 발행, 차입, 어음발행 등을 이어나갔고, 외부차입금이 5조원에 이르자 금융기관이 기존 대출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면서 1997년 1월 한보는 최종 부도 처리됐다. 이는 대한민국 IMF 관리체계를 향한 첫발로 기록된다. 1997년 4월 삼미그룹, 진로그룹이 부도 유예에 들어갔고 5월 대동주택이, 7월 기아그룹 등 연쇄 부도가 발생했다. 한보그룹 부도는 당진제철소 건립 자금 대출 및 인허가에 관련한 정태수의 정관계 로비가 밝혀지면서 이른바 '한보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을 비롯해 국회의원, 은행장 등이 연루된 정경유착 스캔들로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한보그룹의 부도는 5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묶여 이후 은행들의 자금 순환에 큰 악영향을 미쳤고, 이러한 영향은 외환 위기로 이어졌다.


참고자원나무위키


식별번호KC-O-00069


제목한보그룹


자원유형조직


바이오그래피한보그룹은 1974년 세무공무원이던 정태수가 세운 한보상사를 모체로 하고 있다. 공무원을 그만두고 인수한 폐광으로 몰리브덴을 수출했고, 이때 벌어들인 돈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강남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사업 규모를 크게 확장하게 되는데, 당시 한보주택이 세운 대표적인 아파트 단지가 대치동 은마아파트였다. 정태수는 은마타운 성공분양 이후 1979년 초석건설을 인수해 한보종합건설로 상호를 변경하고 해외 건설에 뛰어들었다. 이후 주택, 상사, 종합 건설, 목재, 탄광, 상가 등으로 계열기업을 확장했고 골프장뿐만 아니라 은행관리업체였던 태화방직을 인수했다. 1984년에는 금호철강을 인수, 한보철강을 설립했다. 1991년, 정태수의 로비를 통한 수서 택지 특혜 분양 사건인 수서 비리 사건이 밝혀지면서 한보그룹은 위기를 맞이하지만, 노태우 정권의 비호로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보철강이 당진제철소를 건립하면서 자금 부족에 시달리자 회사채 발행, 차입, 어음발행 등을 이어나갔고, 외부차입금이 5조원에 이르자 금융기관이 기존 대출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면서 1997년 1월 한보는 최종 부도 처리됐다. 이는 대한민국 IMF 관리체계를 향한 첫발로 기록된다. 1997년 4월 삼미그룹, 진로그룹이 부도 유예에 들어갔고 5월 대동주택이, 7월 기아그룹 등 연쇄 부도가 발생했다. 한보그룹 부도는 당진제철소 건립 자금 대출 및 인허가에 관련한 정태수의 정관계 로비가 밝혀지면서 이른바 '한보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을 비롯해 국회의원, 은행장 등이 연루된 정경유착 스캔들로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한보그룹의 부도는 5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묶여 이후 은행들의 자금 순환에 큰 악영향을 미쳤고, 이러한 영향은 외환 위기로 이어졌다.


참고자원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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