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중 국제수지동향(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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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8년중 국제수지동향(잠정)

설명1998년중 우리나라의 經常收支는 400.4億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여 1993년(9.9億달러 흑자) 이후 5년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되었다. 이와 같이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나타낸 것은 대외이자지급 증가로 所得收支 적자폭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급감으로 商品收支가 대규모 흑자를 나타낸 데다 서비스收支 및 經常移轉收支 역시 흑자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동향을 내역별로 보면 먼저 商品收支는 輸出(국제수지 기준)이 전년에 비해 4.9% 감소하였으나 輸入(국제수지 기준)이 소비, 투자 등 내수위축과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6.1%나 감소함에 따라 411.6億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서비스收支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감소하여 旅行收支가 28.8億달러의 흑자를 나타내고 운수수지 역시 수입물동량 감소에 따른 화물운임지급 감소로 흑자폭이 확대된 데 힘입어 전년의 32.0億달러 적자에서 3.8億달러의 흑자로 바뀌었다. 所得收支는 IMF 등 국제기구로부터의 차입 증가와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차입금리의 상승 등으로 대외이자 지급이 크게 늘어나 적자폭이 전년의 2배 수준인 48.1億달러로 확대되었으나 經常移轉收支는 해외교포의 국내송금 증가로 33.0億달러의 흑자를 나타내었다. 한편 資本收支는 전년의 13.1億달러 순유입에서 39.9億달러 순유출로 바뀌었다. 자본수지가 IMF 등 국제기구로부터의 차입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순유출을 나타낸 것은 만기도래 外貨債券 및 금융기관의 短期借入金 상환이 증가하고 短期貿易信用 역시 큰 폭의 순상환을 나타낸 데 기인하였다. 한국은행의 準備資産은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와 IMF 등 국제기구로부터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연중 309.8億달러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1998년말 현재 外換保有額은 전년말의 204.1億달러에서 520.4億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생산자한국은행 조사부 경제통계실 국제수지담당

날짜1999-04-00

기록유형문서류

기록형태보고서/논문

주제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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