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000년 임투진행현황(5월 1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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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민주노총 2000년 임투진행현황(5월 10일 현재)

설명1. 5월 10일 현재 임금교섭을 시작한 노동조합은 564개로 전체의 40.3%이다. 이는 예년의 27.3%(97년 5월 9일), 25.5%(98년 5월 13일)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올해 임금교섭 집중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교섭시작비율을 연맹별로 보면 공공연맹이 82.3%로 가장 높고, 금속산업연맹(65.9%), 병원노련(64.8%), 대학노조(61.8%)가 뒤를 이었다. 이를 비춰볼 때 노조들은 민주노총의 파업방침에 맞춰 대체로 5월 31일로 쟁의돌입 시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 5월 10일 현재 요구안을 확정한 노동조합의 총액임금기준 임금인상 요구율은 평균 15.0%, 요구액은 22만 3,528원이며, 기본급기준 임금인상 요구율과 요구액은 각각 평균 14.2%, 10만 9,664원이다. 이는 기본급기준으로 8.2%(5만 4,537원)이던 98년과 9.7%(7만 1,417원)이던 99년보다 매우 높은 요구수준이며, 97년의 11.8%(8만 2,174원)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전체노조의 임금인상 요구 수준은 민주노총의 임금 인상요구 제시안 15.2%(±2%)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IMF 경제위기 동안 삭감되었던 임금의 원상회복 요구와 생계비 확보 등에 대한 요구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3. 연맹별로 임금인상요구 수준을 보면 공공연맹이 18.2%로 가장 높고 사무금융노련 16.6%, 언론노련 15.1%, 상업연맹 15.0%, 화학섬유연맹 14.6%, 금속산업연맹 14.0%(모두 기본급기준) 순이다. 교육부와 단체교섭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전교조의 경우 임금과 관련된 요구로 임금삭감분에 대한 회복과 2001년 15.2%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4. 교섭이 타결된 곳은 71곳으로 전체 노조의 5.1%이며, 교섭을 시작한 노조의 12.3%이다. 임금교섭 타결 속도는 예년에 비해 늦은 편이다. 타결된 노동조합의 임금타결 수준을 보면 기본급기준 8.5%이며, 총액임금기준 11.5%이다. 건설산업연맹 부도사업장 중심의 임금동결을 제외하면 대부분 높은 수준으로 임금을 타결하였으며, 작년 타결수준(기본급기준 3.3%, 총액기준 1.6%)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끝

생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날짜2000-05-18

기록유형문서류

기록형태보고서/논문

주제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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