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안/수정본]2001년 상반기 정세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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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안/수정본]2001년 상반기 정세와 투쟁

설명○......우리는 몰아치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한복판에서 2001년을 맞이했습니다. 2001년 정국의 첫 포문은 복수노조,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법개정 유보와 대우자동차 1천7백50명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로부터 열렸습니다. ○......정부는 2002년부터 복수노조 실시, 올 2월까지 노동시간을 단축하기로 이미 합의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불이행했습니다. 또한 대우자동차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는 단군이래 최대의 노동자 대학살로 김대중 정권의 기록적인 만행입니다. ○......정리해고를 강행한 김대중 정권은 이 투쟁이 다른 사업장,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엄상황을 방불케하는 철통병력으로 노동자투쟁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자는 물론, 시민, 부녀자를 상대로 무차별 폭력과 연행, 구속을 일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20개월 된 아기마저 닭장차에 싣고가 아기 때문에 엄마가 덩달아 전경차에 타야만 하는 비극적인 일마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대우자동차 정리해고에 맞선 강력한 투쟁과 김대중 정권에 대한 분노를 모아 생명보험 3사, 비정규직, 공공부문등 구조조정 사업장투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1월 18일 출범한 민주노총 제3기 지도부는 김대중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노동자 탄압에 ‘원칙대로 단호히 맞서 투쟁 할 것’을 천명하고 집권 이후 신자유주의 대공격으로 일관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김대중 정권 퇴진 투쟁’으로 총력을 모아 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자료는 2001년 노동자 투쟁을 둘러 싼 주변 정세와 민주노총의 투쟁목표와 방침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조합원, 간부교육에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날짜2001-03-19

기록유형문서류

기록형태자료집

주제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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