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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최근의 경제 및 금융동향


사전유형소장기록


설명  1997년 4․4분기중 우리 경제는 연중 지속된 기업부도와 금융기관 부실채권 누증으로 경제구조의 취약성이 표면화되면서 해외의 신뢰가 급격히 약화됨에 따라 외환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환율이 급등하고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하는 등 외환위기를 격게되었다. 이에 따라 産業生産活動은 소비, 투자 등 내수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전분기보다 크게 둔화되었다. 그러나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로 반전되었으며 물가는 원화의 급속한 절하를 반영하여 12월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4․4분기중 製造業 生産은 경공업이 계속 부진하고 중화학공업도 증가세가 낮아짐에 따라 전분기(8.8%)보다 낮은 5.8% 증가에 그쳤다.   輸出(통관기준)은 동남아시아의 수입수요 감소, 수출신용 경색 등으로 4․4분기중 증가율이 전분기의 15.6%에서 3.6%로 낮아졌으며 1998년 1월중에는 0.3%로 더욱 하락하였다. 한편 분기중 輸入(통관기준)은 내수위축, 원화절하, 수입신용 경색 등이 겹치면서 전년동기대비 14.8% 줄어들었으며 1998년 1월 들어서는 감소세가 39.6%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보이면서 經常收支는 4․4분기중 34억 8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1998년 1월중에는 흑자규모가 30억 3천만달러로 대폭 커졌다. 한편 1997년중 연간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전년의 237억 2천만달러에서 88억 5천만달러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경상GDP대비 경상수지 적자비율도 1996년의 4.9%에서 2% 정도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4․4분기중 物價는 11월까지 안정세를 유지하였으나 12월 들어 급속한 원화절하로 수입원자재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1998년 1월중에도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었다. 생산자물가의 경우 1997년 12월과 1998년 1월중 전월대비 각각 8.2%, 4.9% 상승하였으며 소비자물가도 같은 기간중 각각 2.5%, 2.4% 상승하였다.   한편 通貨金融動向을 보면 4․4분기중 MCT(M2+CD+금전신탁)의 平殘增加率은 전분기의 14.3%에서 13.8%로 하락하였으며 1998년 1월중에는 12.8%로 더욱 하락하였다. M2(평잔기준) 增加率은 4․4분기중 19.3%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1998년 1월 들어서는 은행예금이 신종적립신탁 및 투자신탁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16.4%로 하락하였다. 한편 전반적인 유동성사정을 나타내는 M3증가율은 분기중 16% 내외를 유지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4․4분기중 어음부도율은 경기침체 지속과 금융․외환위기로 인하여 기업부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분기의 0.25%에서 0.80%로 대폭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금리도 급격히 상승하여 12월 23일에는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연중 최고치인 31.1%를 기록하였다. 1998년 1월 들어서는 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생산자한국은행 조사제1부 경제조사과


날짜199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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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정치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