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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1995년 산업연관표로 본 우리나라의 경제구조


사전유형소장기록


설명1990년 이후 우리나라의 生産技術構造와 생산요소간 相對價格體系의 변화 등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된 1995년 産業聯關表는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주요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먼저 ’80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對外依存度가 자본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증가와 반도체 등 조립가공업종의 수출증가로 ’90년의 23.4%에서 ’95년에는 24.9%로 다시 상승하여 우리경제가 보다 대외의존적 구조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産業構造를 보면 전체산업중 제조업을 비롯한 物的財貨 부문의 생산비중이 줄어든 반면 서비스업의 생산비중은 ‘90년의 30.3%에서 ’95년에는 34.1%로 상승하여 경제의 서비스화 추세가 지속되었다. 제조업내에서는 노동집약적 업종의 정체와 자본 및 기술집약적 업종의 고성장이 두드러져 조립가공업종의 생산비중이 전체 제조업 생산의 3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 工業構造의 高度化가 빠르게 진전되었다. 한편 소재․부품 및 자본재산업의 성숙지연으로 생산구조의 취약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總投入에 대한 輸入中間財의 비중이 ‘80년 이후의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하여 일본(‘93)의 2.8%보다 4배 가까이 높은 10.9%로 나타나 소재․부품의 국산화가 정체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자본재로 주로 사용되는 일반기계, 정밀기기의 自給率 역시 각각 68.3%, 48.3%로 저조하여 자본재의 선진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需要構造면에서는 수출비중은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소비비중이 줄어들고, 투자비중은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투자의 내용에 있어 건설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계설비가 빠르게 증가함으로써 전체 투자의 輸入誘發係數가 ‘90년의 0.285에서 0.310으로 크게 상승하였고 이에 따라 투자의 확대가 수입증가 및 국제수지악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한편 산업별 雇傭構造를 보면 제조업은 생산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본집약업종의 비중확대 및 자동화 시설투자의 증대 등으로 취업자수가 감소하여 雇傭吸收力이 크게 약화되었다. 그러나 서비스업은 경제서비스화의 진전으로 就業者數가 크게 늘어나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수의 절반이상을 고용하게 되었다.


생산자한국은행 조사제2부 투입산출과


날짜199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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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형태보고서/논문


주제정치경제